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아세안 10개국 출신 다문화 가족들도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제주 토속 음식도 맛보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습니다.
제주방송 김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서귀포시.
전국의 아세안 다문화 가족들이 제주 탐방에 나섰습니다.
탁 트인 바다와 우뚝 솟은 외돌개의 절경이 가장 먼저 이들을 반깁니다.
그림 같은 제주의 바다를 배경 삼아 얼른 추억 하나를 찍습니다.
▶ 인터뷰 : 수기니 / 인도네시아
- "제주도 처음 왔는데 바다 정말 예뻐요."
이번에는 제주의 돌과 풍란을 만나볼 차례.
눈부신 제주의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라난 석부작을 보며 자연의 신비에 감탄합니다.
▶ 인터뷰 : 김소라 / 제주방송 기자
- "30여 명의 다문화 가족들은 제주 향토색이 짙은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제주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다문화 가족 제주체험은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아세안 출신 10개국의 다문화 가족들이 제주를 찾아 정상회의 기간동안 다양한 제주 문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최윤정 /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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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먹는 꿀맛 같은 점심.
싱싱한 전복과 각종 해산물이 가득한 해물탕 한 그릇에 다문화 가족들은 오감이 행복한 최고의 여행을 즐깁니다.
▶ 인터뷰 : 소띠하 / 미얀마
- "제주 음식 싱싱하고 맛있어요!"
10개국 아세안 다문화 가정의 제주 나들이.
제주자연과 문화를 알리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섬으로 자리 잡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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