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위스콘신과 미시간 등 주요 경합주에서 역전승하며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신설해 당선 후를 미리 대비했습니다.
▶ 트럼프, 개표중단 소송…극우단체 피습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미시간 주에 대해 개표 중단 소송을 내고, 위스콘신주에 대해서는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 백악관 인근에서 극우단체 회원들이 흉기 공격을 받는 등 미국이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 "내 이름 순자"…한국계 여성 첫 하원의원 당선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의원 선거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순자'라를 한국 이름을 가진 메릴린 스트릭랜드 민주당 후보가 한국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역시 한국계인 민주당 소속 앤디 김 하원의원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 '38대 1' 뚫은 교사 13명…돈 주고 답 받아
수도권의 한 사학재단이 정교사를 채용하면서 금품을 받고 필기시험 문제 등을 유출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7.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3명이 합격했는데, 모두 재단 측에서 답안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초등 돌봄교실 '스톱'…"맞벌이 어쩌나"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을 방과 후 돌봐주는 초등학교 돌봄 전담사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내일 하루 총파업을 벌입니다. 교육부는 긴급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당장 맞벌이 부부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 산자부 압수수색…'윤석열 가족' 수사 배당
월성 1호기의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다녀간 뒤 일주일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정치인 총장의 정부 흔들기"라며 윤 총장을 비난한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은 윤 총장 아내 사건을 반부패부에 배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