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늘(5일) 전국 5개 시·도 61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63곳)보다 2곳 줄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달 29일 한 달 만에 최다인 77곳을 기록했으나 소폭 감소한 상태입니다.
이날 등교 불발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5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20곳, 서울 10곳, 강원과 충남 각 3곳 순입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760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늘었습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43명으로 1명 증가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이 지난 2일 기준 9곳으로, 전국 대학·전문대학 332곳 가운데 2.7%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면 비대면 수업하
전면 비대면 수업 운영 기간은 '2학기 전체'가 4곳(44.4%), '11월 첫 주까지'가 3곳(33.3%), '무기한'이 2곳(22.2%)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학생 확진자는 25명, 교직원 확진자는 6명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