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특히, 마을주민이 "쿵, 쿵"하고 2차례 소리가 났다고 진술한 점을 고려해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할 때 바위에 한 차례 부딪히고 나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밧줄이나 사다리를 이용해 1차 충격지점을 찾기로 했습니다.
또, 모발과 혈흔 등을 추가로 조사해 자세한 투신 경위를 밝힐 예정인 가운데 투신 장면에 대한 재연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청와대 경호처에 경호 규정을 요청했으며, 경호 규정에 어긋난 행위가 있으면 사법 처리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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