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자신은 기동민 의원에게 직접 돈을 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5일 김 전 회장 측은 "보도된 내용은 사실은 아니고 기 의원에게 돈을 준 사실이 없으며 그 증거 또한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최근 언론에 공개된 (김 전 회장의) 자필 문서들 내용과 같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지난주 검찰에 위 자필 문서들과 같은 취지의 여권 인사들 관련 수사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전 회장 측은 여권 인사에 대한 수사 의견서는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SBS는 김 전 회장이 기 의원에게 수천만 원을 전달하는 것을 직접 봤다는 이강세 전 광주 M
기 의원 측은 2016년 이 전 사장, 김 전 회장을 만난 적은 있지만 양복 외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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