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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오 메가스터디교육 부회장(왼쪽)과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장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일자치 창출에 공헌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메가스터디교... |
메가스터디교육은 5일 오전 서울 메가스터디교육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메가스터디교육은 교육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도입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해 경쟁적 노동시장에서 직업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충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그동안 메가스터디교육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도입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와 수개월 협업과 논의를 지속해 왔으며, 내년 상반기에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중증장애인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회사 측은 "메가스터디교육의 경우 '공부해서 남주자'라는 슬로건 하에 2000년 회사 설립 원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장애인들이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차별이나 제약 없이 평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각종 활동 및 사업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2017년 11월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 대상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한 뒤 도봉구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 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작년 말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인정한 장애인 고용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장애인 고용 창출에 적극 노력을
김성오 메가스터디교육 부회장은 "메가스터디교육은 회사 설립 때부터 소외계층 및 장애인을 위한 후원 사업을 적극 진행해왔다"면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 고용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등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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