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부모의 확진 뒤 자가격리를 하던 중학생 등 인천 거주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중학생 14살 A양은 지난달 25일 확진된 모 항공사 소속 조종사 42살 B씨의 딸로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당시 B씨의 확진에 따른 검체 검사에서 B씨의 41살 아내와 또 다른 11살 딸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양은 음성 판정 이후 자가격리를 하던 중 그제(3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자 전날 재검사를 받아 확진됐습니다.
B씨는 앞서 지난달 22일 독일에서 귀국한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따른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구에 사는 44살 C씨는 서울시
방역 당국은 이들을 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한편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61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