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상회의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행사 준비도 마무리됐습니다.
회의장과 각종 시설에 대한 경호 수위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KCTV제주방송 고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입니다.
정상회의장인 '한라홀'에는 우리나라의 아세안 10개국의 공동번영을 형상화한 엠블럼이 눈에 들어옵니다.
회의장 한가운데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앉을 원탁회의장이 마련됐습니다.
회의장 주변으로는 KCTV제주방송의 디지털 방송 기술과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관련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도 마련됐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리모델링이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 인터뷰 : 김형수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 "여러 가지 체험시설 이런 것들로 해서 이번 기회로 컨벤션센터가 전 세계적인 국제 전문시설로 태어날 수 있는…."
정상회의를 앞두고 행사장과 정상들의 숙소가 밀집된 중문관광단지의 경호경비 수위도 높아졌습니다.
청와대 경호처를 중심으로 한 11개 기관의 합동 경호상황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고, 회의장의 시설물 안전점검도 마무리됐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정상회의 행사 관계자와 언론사 등 제한된 인원의 출입만 가능해졌습니다.
▶ 스탠딩 : 고태일 / KCTV제주방송 기자
- "특별정상회의 기간동안 이곳 중문관광단지 일대와 평화로, 서귀포 시내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도 제한됩니다."
▶ 인터뷰 : 유정권 / 경호안전통제단 기획실장
-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모든 준비가 마무리된 가운데 제주의 첫 다자간 정상회담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이제 개막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KCTV뉴스 고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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