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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3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윤 총장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추 장관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어느 기관보다 엄중하게 요구되는바, 그 정점에 있는 검찰총장의 언행과 행보가 오히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매우 중대차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추 장관은 "국민청원에 담긴 국민들의 비판과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국민청원은 추 장관의 '커밍아웃' 발언을 공개 비판한 검사들에게 정부가 사표를 받으라며 약 40만 명이 동의한 국민청원을 가리킨다. 추 장관을 지지하고 나선 국민청원에 대해 법무부가 공식 입장을 내놓은 셈이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커밍아웃 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39만65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달 28일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가 검찰 개혁을 비판하는 글을 검찰 내부망에 올리자 추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커밍아웃을 해주시면 검찰 개혁만이 답"이라는 글을 올리며 이 검사를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됐다. 이에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는 이같은 추 장관의 저격 방식을 비난하면서 자신도 '커밍아웃'하겠다고 나섰고, 현재까지 300여명의 검사들이 실명 댓글을 통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검란'(檢亂) 얘기까지 나오며 심각해지자 추 장관은 사태 진화에 나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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