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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형수)는 "맥도날드 상대 고발사건과 관련해 오늘 서울 종로구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고발인 조사 이후 1년여 만이다.
지난해 초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맥도날드와 패티 납품 업체 등을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맥도날드는 오염된 패티가 남은 사실을 납품업체로부터 확인하고도 고의로 은폐하고, 허위내용을 식품당국에 보고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다.
'햄버거병 사건'은 2016년 4세 아동이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려 신장 장애 2급 판정을 받자 부모가 '맥도날드의 덜 익은 햄버거를 먹은게 발병 원인"이라고 고소한 사건이다. 이후 유사 고소 사건이 이어졌다. 검찰은 2018년 맥도날드에 패티를 납품하는 업체 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지만, 맥도날드 측엔 "햄버거가 HUS의 원인이라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참고인 조사를 받았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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