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오늘 오후 삼성재판 상고심 두 건을 잇달아 선고합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후 2시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에게 헐값에 발행한 혐의로 기소된 허태학, 박노빈 전 에버랜드 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엽니다.
이어 대법원 2부는 오후 2시 30분 삼성 특검이 같은 혐의로 기소한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 대한 선고를 내립니다.
같은 사건에 대해 하급심이 허
대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리면 삼성은 경영권 편법승계 논란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유죄 판결을 내리면 삼성은 도덕적 타격과 함께 경영권 승계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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