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쌀쌀, 안개 주의…기온 내림세

<1>11월의 첫 출근길입니다. 밤사이 가을비는 대부분 그쳤는데요.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지금 서울 8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에는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후로 계속 기온은 내림세를 보이면서 내일 아침은 2도, 모레는 무려 영하 1도까지 곤두박질 치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2>오늘 아침,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도 짙게 끼어 있습니다. 서천의 가시거리 30m, 보은은 90m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는데요.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과

<남부>호남에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습니다.

<3>따라서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전남서해안에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와 호남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산지로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입니다. 춘천 6.3도, 안동 9.3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5도, 강릉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며 때 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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