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입니다.
어제(31일)보다 3명이 줄었지만, 닷새 연속 100명이 넘었습니다.
지역발생만 101명인데, 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은 건 지난달 29일 이후 3일 만입니다.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81명이 신규 확진된 수도권은 여전히 비상 상태입니다.
요양시설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학교, 직장, 헬스장 등 일상 공간에서 감염도 잇따랐는데요.
종로구의 고등학교 관련 16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15명,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 10명 등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음에도 세자릿수가 나타난 데 주목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핼러윈 데이를 맞아 방역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서울 이태원과 부산 서면 등에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