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수도권 대표적인 관광지인 인천 소래포구 인근에 짓고 있는 새우 모양의 전망대가 공사 6개월만에 윤곽을 드러냈다.
31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새우 형상의 전망대인 이른바 '새우타워'가 다음달 초순께 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올해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새우타워는 현재 머리 부분을 포함해 수염과 다리까지 모두 완성된 상태로 마무리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산책 등에 나선 주민들에게 볼거리까지 덩달아 제공하고 있다.
인근 주민은 "아들이 알려줘 실제 보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인터넷 지역 커뮤니티에는 '새우타워 근황' 등의 제목으로 공사 진행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새우타워는 지난해 11월 건립 소식이 처음 알려진 이후 독특한 디자인이 화제가 되며 찬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
새우타워를 두고 '참신하다', '새우 먹고 가서 사진 찍자'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던 반면, '수염까지 표현해 흉측하다', '세금만 낭비하고 흉물이 될 것 같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