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대규모 할인 판촉행사인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가 내일(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는 계속된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레(1일) 개막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지난 6월 열린 '시즌 1'에 이은 두 번째 행사입니다.
시즌 2는 시즌 1보다 참여 기업 수가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패션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무신사, W 컨셉이 유통사로 참여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아웃렛이 참여해 총 15개 점포에서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웨어, 아동복 등 총 334개 패션 브랜드에 대해 최대 90% 할인을 제공합니다.
이날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개막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 정동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황범석 한국백화점협회 회장, 이은철 W 컨셉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상품으로 구성한 랜선 패션쇼도 열려 '네이버
롯데백화점몰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100live'에 특별방송을 편성해 정 차관이 직접 제품 판매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정 차관은 축사에서 "정부가 지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 협력에 화답해 탄생시킨 코리아패션마켓을 통해 소비 진작의 모멘텀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