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회삿돈 횡령과 뇌물수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7년을 확정했습니다. 다스의 실소유주를 이 전 대통령이라고 결론 내린 건데, 이 전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 재수감됩니다.
▶ 민주, 서울·부산 시장 공천 가닥…"약속 파기"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여부를 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공천으로 심판받는 것이 도리"라고 했는데,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한 약속을 깬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미 '유명희 지지' 깜짝 선언…막판 '변수'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미국이 우리나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유 본부장이 WTO 회원국 선호도 조사에서 불리하게 나왔지만 "아직 공식절차가 남았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 "명문대 가려고"…수백만 원에 대필·대작
명문대에 보내주겠다며 대학 입시에 필요한 과제를 수백만 원씩 받고 대필·대작한 학원 강사와 학생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학생 대부분은 재력가 집안이었는데, 경찰은 교육부와 대회 주최에 적발 사항을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새싹보리 등 분말서 '쇳가루'…위생도 불량
새싹보리 등 시중에 유통되는 분말과 환 제품 123건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제조업체 45곳은 금속 제거 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도 위반했습니다.
▶ 클럽 문 닫는데 파티룸은 '만실'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클럽들은 휴업에 들어갔지만 인파가 파티룸과 술집으로 몰려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티룸은 좁은 공간에 50~60명이 들어가 감염에 취약한데, 이태원과 홍대 등 서울 유흥가의 파티룸은 이미 예약이 다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