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공로에 대해 대다수 사람이 긍정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9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이 회장이 한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물은 결과 '공로가 크다'는 응답이 84.3%로 집계됐습니다.
'공로가 크지 않다'는 11.5%에 그쳤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4.1%였습니다.
한편 이 회장이 잘못한 점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수성향 응답자의 60.5%는 '과오가 크지 않다'고 답한 반면 진보성향에서는 67.4%가 '과오가 크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