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75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교정의 소명은 마지막까지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며 수용자들의 마음을 보듬는 것이다. 사람을 중심에 두는 포용적 교정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이영희 교정본부장, 허부경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권민석 교정공제회장, 이용식 한국교정학회장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추 장관은 축사를 통해 "더 큰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인권의 가치와 법치가 교정 현장에 제대로 구현돼 국민이 믿고 맡기는 교정행정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은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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