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방역에서의 확실한 안정과 함께 경제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뤄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를 43번이나 언급한 문 대통령은 여야 간 협치를 부탁하며 공직자비리수사처 출범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주호영 몸수색 논란…"원칙대로" vs "노골적 모욕"
시정연설에 앞서 예정된 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의 환담에 참석하려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청와대 경호팀으로부터 몸수색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 측은 "정당 원내대표는 검색 면제 대상이 아니다"며 원칙대로 했다고 해명했지만, 국민의힘 측은 "국회 내에서 야당 원내대표의 신체를 강압적으로 수색하는 건 의회에 대한 노골적 모욕"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이건희 회장 영면…이재용의 과제는?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이끈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수원 선산에서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본격적인 포스트 이건희 시대를 맞게 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도전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 신규확진 103명…이태원 클럽 '핼러윈 휴업'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이후 연일 100명 안팎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0시 기준 확진자가 103명으로 또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과 강남의 클럽들은 자체 휴업을 선언했고, 서울시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지 집중 단속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