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자 핼러윈 전날과 당일 클럽·감성주점·콜라텍 영업을 쉬도록 대표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오늘(28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한 뒤 "시는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협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또 이들 업종 업소에 대한 특별 방역조치와 일제점검을 시행하고, 단속에서 방역수칙 위반 업소를 적발하면 다음 날 0시부터 2주간 즉각 집합금지 조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부터 용산(이태원역), 마포(홍대클럽거리), 강남(논현·청담동), 서초(강남역 주변), 광진(건대먹자골목), 관악(신림사거리 주변), 강북(수유역·강북구청 주변)의 유흥시설을 상대로 경
시는 아울러 이번 주말에 대규모 놀이시설인 롯데월드 등에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문화체육관광부·송파구와 함께 방역관리 지도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핼러윈 파티 등 행사가 열리는 호텔 등 밀집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특별 현장지도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