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계속되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만 64세인 박 장관 본인도 오늘 오후 독감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EU, WTO 총장에 나이지리아 후보 지지"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이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결선에 오른 한국과 나이지리아 후보 가운데,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대신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건데요.
앞서 일본도 유 본부장을 지지하지 않기로 한 걸로 알려져 결과를 낙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3. 롯데택배 노조 총파업…"수수료 인상·환경 개선"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롯데택배 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배송 수수료는 몇 년 간 계속 줄어드는데 코로나19 이후 물량은 급증했다며, 수수료 인상과 분류 작업 전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진은 택배 업계 처음으로 다음 달부터 심야 배송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4. 유승준, 강경화에 "난 중년 아저씨에 불과"
가수 스티브 유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직접 항의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힌 강 장관에게 다시 한번 고민해달라고 호소한 건데요.
유 씨는 "이미 잊혀져도 한참 잊혀진 흘러간 가수, 중년 아저씨에 불과하다"며 대한민국에 악영향을 끼칠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