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독도의 날'을 맞은 25일 독도를 소재로 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려주는 '독도 마켓'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SNS에서 "독도에 관한 의미 있는 상품을 개발했지만 홍보가 잘 안 돼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의 제보를 많이 받아 왔는데, '독도의 날'을 맞아 조금이나마 판매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게 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독도에 관한 상품 구매에 관한 누리꾼들의 문의도 많이 받았다"며 "이들을 서로 연결해 줄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 역할이 바로 '독도 마켓'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 교수의 SNS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수입 일부를 독도 발전에 기부하는 기업들의 상품이 게재됐다.
서 교수는 "팔로워들이 많이 추천하고,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소상공인들의 독도 상품에 대한 정보를 먼저 공개했다"며 "독도에 관한 다양한 상품들이 개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지난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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