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55분께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 사비리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DMZ 남방한계선 이남 500m 지점에서 연기가 관측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 소방차 6대, 진화차 3대 등 장비와 인력 36명을 군부대 보급로에 투입해 산불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산불 발생 지점은 지뢰 매설 우려와 급경사
마달·화곡리 마을은 산불지점으로부터 4㎞ 정도 떨어져 있다.
고성군·산림당국은 산림청 헬기 추가투입을 요청하면서 현장 상황에 따라 지상진화인력을 추가투입할 방침이다.
[고성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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