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서울에서는 100인 미만 집회만 허용됐죠.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방역 수칙에 따라 99명 규모의 집회와 차량 행진 시위가 열렸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부를 비판하는 깃발을 꽂은 차량들이 도로 위를 지나갑니다.
일부 보수단체들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차량 시위를 열었습니다.
당초 방역 수칙에 따라 99명 규모로 신고한 집회입니다.
신고 인원과 달리 실제로는 절반 정도가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 스탠딩 : 김보미 / 기자
- "이곳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 근처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차량 15대를 동원해 을지로까지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집회 막바지에 집회 해산 문제를 두고 작은 소란이 있었지만,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전태일 3법' 입법을 촉구하는 집회도 서울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발열 체크를 마친 뒤 마스크를 쓴 채로 띄엄띄엄 앉아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방역방침에 어긋나는 불법 집회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보미입니다. [spring@mbn.co.kr]
영상취재: 이우진 기자·변성중 기자·이은준 VJ
영상편집: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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