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어제(2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신규로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25일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현재 진행 중인 '구로구 가족 관련' 집단감염(서울 누적 10명)에서 나왔습니다.
또 4명은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60명), 5명은 산발 사례와 과거 집단감염을 합한 '기타'(〃 3천44명)로 각각 분류됐고, 5명은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 996명)입니다.
24일 당일 확진자 수(17명)를 그 전날의 검사 실적(3천398명)으로 나눠 백분율로 표현한 '확진율'은 0.5%로, 그 전날(0.6%)이나 최근 2주간(10월 10∼24일) 평균(0.7%)보다 조금 낮았습니다.
최근 2주간 서울의 평균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19.6명이며, 최소 11명(10월 19일)부터 최대 31명(10월 11일)까지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5일 0시 기준 서울에서 검사를 받아 서울 발생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누적 5천807명입니다.
확진자가 거주하는 자치구별로는 관악 456명, 송파 367명, 성북 345명, 노원 325명, 강남 303명, 강서 297명, 동작·은평 각 259명, 도봉 223명, 서초 214명, 영등포 206명, 중랑 204명, 강동·구로 각 200명 등입니다.
이어 양천 187명,
서울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서울 주민이 아닌 경우인 '기타'는 452명입니다.
서울 발생 확진자 중 74명이 사망했고 383명이 격리 중이며 5천350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