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추위 누그러져…강원동해안 건조주의보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도 아침까지는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전해주시죠.

<1>네, 오늘 아침도 공기가 꽤 차갑습니다. 어제보다는 2~3도가량 높은 아침 최저 기온을 나타냈지만, 평년보다 낮아 추웠는데요. 낮부터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따스한 햇볕까지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8도, 철원이 17도로 이맘때와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다시 크게 벌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잘하셔야겠습니다.

<2>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강원 산지에는 바람까지 강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이 맑고 쾌청합니다.

<중부>오늘 하늘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남부>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까지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고 건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 낮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목요일과 금요일 아침에는 또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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