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7명으로 사흘 만에 두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가족 모임과 요양시설, 학원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인과성 낮아 독감 백신 접종 계속 진행"
방역 당국이 사망과 독감 백신 접종 간의 직접적인 인과성이 낮다고 결론 내리고 안전수칙을 강화해 접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독감 예방접종 기간 백신을 맞고 일주일 안에 숨진 만 65세 이상이 1,500 명 정도라며 올해 상황과 비교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자기 정치 그만하라"…"범야권의 여왕벌"
"퇴임 후 국민에게 봉사하겠다"고 밝힌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감 발언을 놓고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여당에선 자기 정치 그만하고 물러나라는 비판이 나왔고, 야당에선 "확실한 여왕벌이며 범야권에서 가장 강력한 원심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가 나왔습니다.
▶ 공수처 구성 '시동'…정식 출범까진 진통
국민의힘이 야당 몫으로 배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임정혁, 이헌 변호사를 내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반겼지만, 공수처장 후보자를 실제로 추천하기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 "해외여행 기분 난다"…'관광 비행' 인기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힘들어진 가운데 인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가 한반도를 돌고 다시 인천공항에 내리는 '관광 비행'이 인기입니다.
국내선에서 처음 맛보는 기내식과 한라산 백록담이 한눈에 들어오는 저고도 비행으로 해외여행에 갈증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 오늘도 예년보다 쌀쌀…낮부터 추위 풀린다
어제만큼 춥지는 않지만, 오늘도 서울 아침 기온이 5.9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부터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지만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