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상강' 기온 뚝…경기북부·강원 북부 한파주의보

<오프닝>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인 오늘 찬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해소되었지만,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로는 영하권까지 떨어졌습니다.

<1>지금 서울은 5.5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낮게 시작합니다. 낮 기온은 13도에 머물겠고요. 내일 아침은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2도까지 내려가 더 춥겠습니다.

<2>경기북부와 영서 북부에서는 하루 사이 기온이 10도가량 낮아지면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그 밖의 자세한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춘천 1.4도, 대전 6.6도, 부산 9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3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전주와 광주 15도가 되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스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구름 많겠습니다. 한편, 강원 북부동해안에서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겠고,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에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이후에는 기온이 차차 오르겠지만, 계속 아침 기온이 5도 아래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서울 시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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