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가 내린다는 절기상 '상강'인 23일 강원 설악산 아침 기온이 영하 4.7도까지 내려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아침 기온은 설악산 영하 4.7도, 인제 향로봉 영하 3.4도, 철원 임남 영하 3.1도, 화천 광덕산 영하 3도, 홍천 서석 영하 2.1도, 양구 영하 0.3도, 대관령 영하 0.1도, 춘천 1.6도 등이다.
춘천과 철원 등 일부 지역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현재 철원, 화천, 양구 평지 등 영서북부와 산지에는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온이 뚝 떨어져 산지와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이번 추위는 24일 오전 절정을 이룬 이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12∼14도, 산지 10∼11도, 동해안 14∼16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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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농작물에 내린 서리 (평창=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인 1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에 서리가 내려 있다. 2020.10.15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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