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오남읍 요양원에서 35명 확진…추가 확산 우려

22일 경기 남양주 오남읍 A 요양원 전수검사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3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명 포함 A 요양원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양주시는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오남읍 A 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37명(입소자 22명, 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3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입소자 22명과 종사자 12명입니다.

A 요양원은 지난 8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요양원 2곳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