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도 고양시와 광명시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2명이 사망했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사는 90세 남성은 19일 오전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뒤 20일 낮부터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다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사망
이 남성은 평소 당뇨, 고혈압, 심장동맥협착증(스텐트 시술 2회), 뇌졸중, 녹내장 등 기저질환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에서도 독감 백신을 접종한 서울시민 1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람은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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