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시민들이 오늘(23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행사를 열었습니다.
시민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추모대회를 열자'는 글을 보고, 오후 4시쯤부터 대한문 앞으로 경찰 추산으로 800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시민들은 탁자 위에
한편, 시민들이 분향소에 천막을 치는 과정에서 전·의경 수십 명이 천막을 압수하자 경찰과 시민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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