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이 실시됩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제주시 거주 69살 A씨에 대해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아직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A씨가 독감 백신을 맞은 제주시 민간 의료기관을 찾아 원장 등 관계자와 백신 종류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A씨는 그제(19일)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 주사를 맞았으며, 어제
그는 같은 날 오후 11시 57분께 119구급대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숨졌습니다.
도 보건당국은 A씨가 평소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음을 고려해 사망과 백신 접종의 명확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찾기 위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