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 며칠 새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때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산 해운대와 남해안 일대 해수욕장이 오늘(23일)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5월 중순이지만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한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 인터뷰 : 김건우 / 대구 동도초등학교
- "오랜만에 학교에서 소풍 나오니까 좋은데, 바다에 오니까 더 좋아요."
▶ 인터뷰 : 이성빈 / 덕명여자중학교
- "여름 날씨 같아서 물에 들어가니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때 이른 무더위로 이처럼 피서객들이 몰리자 해운대해수욕장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해 '주말개장'에 들어갔습니다."
전남지역 해수욕장들도 개장에 들어갔습니다.
신안 우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9일 완도 명사십리 해변과 무안 등지가 조기 개장에 들어갑니다.
▶ 인터뷰 : 장재균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관리사무소
- "올해는 주말 조기 개장 체제로 운영하게 되고, 시범
동해안 일대 칠포와 월포 등 6개 해수욕장도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개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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