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한 이후 서울 지하철에서만 3만건 넘는 위반 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진성준(더불어민주당)의원이 서울교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지난 5월26일부터 9월 말까지 방역수칙 위반 사례는 3만2611건이었다.
이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10건에 과태료가 부과됐고 나머지 3만2601
열차 내 방역수칙 위반은 2호선이 1만5356건으로 가장 많았다. 역사 내 위반 사례는 5호선 종로3가역이 446건으로 가장 많았고 7호선 건대입구역(137건)과 2호선 신도림역(127건)이 뒤를 이었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