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경심에 '애꾸눈'이라고 부른 남성 제보해달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향해 `애꾸눈`이라고 부른 남자의 신원을 제보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경찰이 정 교수 재판 때마다 법정 입구에서 `안대 퍼포먼스`를 하면서 정 교수를 향해 `애꾸눈`이라고 쌍욕을 퍼부어 모욕죄로 고발된 사람들을 수사해 5명은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오늘(20일)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검은 모자를 쓰고 안경을 쓴 남성의 경우 (신원)파악이 되지 않아 기소 중지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애국순찰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에 대해 아는 분은 제보해달라"며 보수 유튜버의 영상 캡처를 첨부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그제(18일)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정 교수가 MBC 소속의 한 기자를 모욕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