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만 원 입양' 신생아, 출생 6일 만에 보육시설로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아이 입양 게시글 파장을 낳은 미혼모의 아이가 보육 시설로 보내졌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아이 엄마가 혼자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형편을 고려해 아이를 보육 시설로 보냈고, 아이 엄마도 미혼모를 지원하는 지원센터에 입소했습니다.
아이가 보육시설로 옮겨진 건 출생 6일 만입니다.
2. "'인육' 언급한 시애틀 부영사, 징계 경미"
미국 주시애틀 총영사관 소속 부영사가 공관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했지만, 외교부가 제대로 조사도 않고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이 부영사는 심지어 인육을 언급하기도 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제보자들에 따르면 감찰이 끝나고 이 부영사의 상관이 피해 직원에게 퇴직을 강요하는 등 2차 가해를 벌인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3. 110일 만에 초미세먼지 '나쁨'…中 코로나 종식 탓?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갔고, 특히 서울에선 110일 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대기 정체와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농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는데요.
코로나로 중국이 경제활동을 줄이면서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중국의 코로나 종식 선언과 맞물린 건 아닌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4. 文 "택배노동자 과로사 안타까워…대책 서둘러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잇따른 택배노동자 과로사 사건과 관련해 신속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대응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특별히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가 단적인 사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주요 택배사들을 대상으로 과로 등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가 제대로 돼 있는지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가장 핫한 뉴스, 프레스 나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