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가 고(故)정인아씨 사망 사건에 대해서 무고함을 주장했다.
지난 19일 늦은 밤 이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증거 제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는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사진은 이 대위와 정씨에 대한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의 공문이었다. 공문의 제목은 '이근 회원의 사실확인 요청서에 대한 답변'이었다.
협회 측은 공문에서 "故 정인아 회원의 교육 담당 교관은 이근 회원이 아니었다"면서 "2015년 6월 14일 오후 5시 경 전남 고흥 비행장 인근 고흥만 방조제 근처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故 정인아 회원은 교육 과정을 이수 중인 교육생이 아닌, 유자격(라이센스 기보유) 강하자로서 강하 활동에 참가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공문에 "사고 당시 이근 회원은 현장에 없었다"고 써있었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대위가 정씨의 시신수색과 장례식에 참여했다"며 "이 대위와 정씨는 연인사이였다.
하지만 이 대위의 해명에도 현재 그의 구독자와 조회수는 급감하고 있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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