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5명과 입원환자 58명 등 73명이 무더기 확진된 부산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된 사람은 없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병원 안에 격리된 입원환자 107명 중 2층에 입원해 있던 18명을 다른 병원으로 옮겨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병원 2층을 소독한 뒤 1층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의 병상을 분산 배치했습니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병상 간격을 2m 확보했고 병상 간 칸막이도 설치했습니다.
요양병원 직원 중 2층 근무 직원들은 모두 업무에서 배제돼 자가격리 중입니다.
직원 62명 중 60명은 시설 격리하면서 병원 업무를 보고 있고, 직원 2명은 자가격리 중인데 자차로 출퇴근하며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입원환자가 58명, 직원이 15명입니다.
부산에서는 어제(18일) 344명이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1명(566번 확진자)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566번 확진자는 최근 이란에서 입국한 부산 해운대구 거주자로 전날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566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