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하루 20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1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8명, 해외유입은 2명이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25명이었다가 이후 이틀 연속 18명을 기록했으나, 사흘 만에 다시 20명대로 늘었다.
당일 확진자 수(20명)를 전날 검사 건수(2890건)로 나눈 확진 비율은 0.7%로, 16일(0.5%)보다 높아졌다.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난 데에는 강남구 신사동 소재 CJ텔레닉스 집단감염 영향이 컸다. CJ텔레닉스 관련 확진자는 전날 9명 늘어 서울에서만 누적 14명으로 집계됐다.
송파구
18일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5688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가 487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5132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69명이 됐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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