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가 전하는 10월 17일 주요뉴스 - 06:00

▶ 라임 사태의 주요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현직 검사 3명에게 술접대를 했고 이 중 한 명은 지금 라임 수사팀에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술 접대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 공공기관들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다는 보도에 문재인 대통령이 '투자 경위를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한국통신전파 진흥원과 대신증권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단풍철과 핼러윈데이를 전후해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국은 설악산 등 단풍 명소에 한 달간 대형 버스의 주차를 막기로 했습니다.

▶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행보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 속에 김경수 경남지사의 2심 선고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오면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방침입니다.

▶ 태국 방콕에서 사흘째 대규모 반정부 집회가 이어지면서 경찰이 물대포를 동원해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쁘라윳 태국 총리도 사퇴를 거부해 시위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