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5일 열린 `KTB벤처챌린지2020`에서 황준호 KTB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왼쪽 일곱번째)와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왼쪽 두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TB투자증권]
청년 기업 키우기에 나선 KTB그룹이 대학생 스타트업(신생 기업)에 총 2억원 상당의 창업지원금과 서비스를 지원했다.
KTB그룹과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15일 서울 구로구 엘컨벤션에서 'KTB 벤처 챌린지(Venture Challenge) 2020'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창업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대학생·대학원생 창업가를 발굴한다는 것이 행사 취지다. 선발된 팀에는 멘토링과 교육, 창업지원금 등 총 2억원이 지원된다.
↑ 이병철 KTB그룹 부회장
대상은 대체식품 디저트를 개발한 '조인앤조인' 팀이 받았다. AI(인공지능) 기반 신약 임상시험 정보서비스를 개발한 '메디아이플러스'팀과 비대면 진료·의약품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닥터가이드'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KTB 벤처 챌린지에 따르면 대상팀 2000만원, 최우수팀 각 1500만원 등 총 10팀에 상금 1억원과 1억원 상당의 육성 프로그램이 돌아간다.우수2팀은 SVI내 사무실 입주 혜택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황준호 KTB투자증권 그룹전략
부문 대표와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병철 KTB그룹 부회장은 영상 인사말에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열정 덕분에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KTB 벤처 챌린지가 청년 창업에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