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민주당 최철국 의원에 대해서도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청장을 상대로 박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직무와 관련한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전 청장은 2000년 경남경찰청 차장, 2003년 경남경찰청장을 지내면서 박 전 회장으로부터 전별금 등 명목으로 여러 차례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민주당 최 의원에 대해서는 박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를 조사하고, 혐의가 입증되면 다른 정치인과 함께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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