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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양경찰서가 외국 선박을 대상으로 한 합동 점검을 통해 지난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수칙을 위반한 러시아 선원을 검거했다. 사진은 음성확인서 제출 위반 혐의로 검거된 선원의 선박. [사진 제공 = 동해해양경찰서] |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요양병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530번 확진자가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이날 오전 4시께 숨졌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 입원 확진자 중 사망자는 지난 12일 숨진 1명을 포함해 2명으로 늘어났다.
해뜨락요양병원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고령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부산 지역 '중환자 음압병상'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지역 중환자 음압병상은 22개지만,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중환자가 사용하고 있는 병상과 공사 중인 병상 등을 제외하면 현재 남아 있는 병상은 5개에 불과하다. 요양병원의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가 대부분이라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높다. 요양병원 전체 확진자 53명의 연령대는 80대가 29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10명, 60대 9명 순으로 73%가 60대 이상 고령자다.
16명의 러시아 선원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지 이틀 만에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1명이 또 확진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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