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남동구 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인천 거주자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남동구에 사는 60살 남성 A씨와 58살 여성 B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모 주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전날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90대 여성도 검사를 받고 이날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그제(13일) 확진된 주점 직원 28살 남성 C씨와 접촉한 30대 남성과 이 주점을 방문한 20대 남성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남동구 주점 관련 확진자는 C씨 등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 김포시 확진자와 접촉한 남동구 거주 20대 남성과 부평구 모 온라인투자업체를 방문한 50대 남성이 각각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A씨 등의 자택 주변을 방역하고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89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