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오늘(15일)부터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시작합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특정 시점에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제공하는 통계입니다. 올해는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반려동물과 활동제약 돌봄, 1인 가구 사유 등 항목이 추가됐습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의 전수조사와 국민 20%를 대상으로 하는 표본조사로 나뉩니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우편으로 받은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오늘(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모바일·전화로 응하면 됩니다. 참여한 가구에는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줍니다.
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선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
강신욱 통계청장은 "지난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 참여율이 48.6%에 이를 정도로 우리 국민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조사방식에 익숙한 편"이라면서 "올해도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