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강경젓갈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2백 년 전통의 강경 젓갈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송인 샘 해밍턴 씨를 비롯해 여러 명의 외국인이 젓갈을 시식합니다.
맛을 평가하기도 하고, 상인들에게 젓갈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합니다.
한쪽에선 카메라가 이들의 모습을 담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강경젓갈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공개 영상을 녹화하는 모습입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축제장이 아닌 유튜브 채널 '강경맛깔젓TV'를 통해 축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황명선 / 충남 논산시장
- "젓갈 김치 담그기, 젓갈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재밌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젓갈 판매점이 즐비한 거리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상인마다 포장 용기에 젓갈을 담느라 분주합니다.
축제 기간 유튜브를 통해 시중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젓갈류를 판매해 택배 물량이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오영미 / 젓갈 판매상인
- "작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축제를 못 했었는데…. 올해는 온택트로 해서 축제를 활성화시켜줘서 너무 감사하고…."
강경 젓갈은 2백 년 전통의 어패류 발효 방식을 고수해 저염도 발효 식품으로 인기입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코로나19 역경 속에 처음 온택트로 열린 강경젓갈축제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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