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자를 구제하는 데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4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날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미응시자 구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52.2%로 나타났습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7.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3%였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가운데 대전·세종·충청의 반대 비율이 63.3%로 가장 높았고 강원(59.8%), 제주(59.6%), 광주·전라(58.9%) 순이었습니다.
대구·경북(반대 48.3%, 찬성 43
연령대별로는 40대와 30대, 20대의 반대 비율이 각각 63.3%, 58.4%, 52.9%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구제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반대보다 많았습니다.
이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