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이메일 도착…천신일 내일쯤 소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차 전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 무마 로비와 관련해 미국에 체류 중인 한상률 전 국세청장으로부터 e메일 진술서를 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술서는 20페이지 분량이며 태광실업 세무조사 경위와 세무조사 기간에 천신일 회장이나 박 전 회장과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있는지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e메일 진술서를 토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천신일 회장을 이르면 내일 소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