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다음 달 초 재정비할 방침인데, 업종별로 방역 지침을 달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4명입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이후 이틀을 제외하곤 연일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도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경제활동에 제약이 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언제 완화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1단계의 조건인 지역발생 50명 미만은 충족했지만 5% 이내여야 할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19%나 됩니다.
정부는 경제활동과 방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기준은 지금보다 세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감염차단의 효과가 충분히 나오는 곳들과, 준수 자체가 근원적으로 불가능한 곳들을 구별해내고 거기에 맞춰서…. "
경제활동과 방역, 두 가지를 조화시킬 묘책이 기대됩니다.
MBN뉴스 강대엽입니다. [rentbi@mbn.co.kr]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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